꽃 향과 고소한 맛, 커피에도 이렇게 다양한 향과 맛이 있을 줄 몰랐어요. 사장님이 블렌딩하고 로스팅 한, 원두마다 맛의 흐름이 달라서 무척 신기했어요. 에티오피아 코케아니(?)를 주로 한 커피에서는 상쾌하고 밝고,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. 브라질 원두 위주로 한 커피는 좀더 묵직하고, 부드럽게 마무리가 됐습니다. 음악 같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집이었어요. 장소도 멋있고, 다른 브런치 메뉴도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. 다음에 와서는 브런치와 맥주를 먹어야 겠습니다.